계획없이 갔던 일본여행이 슬금슬금 난관에 부딪혔다.

일본에 가서 뭘 할지 전혀 준비 안했던 나+친구

해외여행은 철저히 준비하고 가자는 교훈을 얻은 막여행이었다.



암튼 교토로 가보자.


근처 지하철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아무런 사전 준비도 없어 걍 지하철 타고 가면되겠지. 막연하게 생각하고 지하철에 들어갔다가 일본어도 모르고, 한자도 모르고, 교토 어딜가야하는지 전혀 준비 안되어 있는체로 지하철에 진입하니 어디역으로 갈지 정하고 표사는데 1시간이나 걸림;;;;


뭐 어찌어찌해서 일단 탐.. 

지하철과 지하철 사이의 공간, 장애인을 위한 공간인가 싶었다.

지하철 티켓.. 문득 90년대 생각 + 더럽게 비싼 지하철요금

중간 환승지점인데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

다시 ㄱㄱ싱 

지상 지하철을 타며 풍경 감상하는 것도 즐거움.

언뜻 우리랑 비슷해보이지만 일본 만의 색이 있다.

놀란 것은 어느 구간에선 지하철과 주택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놀랐다.

가츠라??

뭐 어쨌든 교토의 가와라마치역 도착!!!

이.. 이곳인가!


기온거리.

도로를 덮고 있는 저 지붕 같은 것이 인상적이더군여




막 싸돌아다니다가 무슨 문화유적지 비슷한곳에 도착

ㅇ_ㅇ 으허 아직도 여기가 어딘지 모름.....



문화재 복원중인가.









 그려,,, 문화재 잘 보존했고 이쁜건 알겠는데 지루함. 그래서 걍 나왔음..

거리를 가다가 특이한점 발견!

저렇게 쓰레기 봉투를 밖에 내놓을때 망으로 둘러 쌓아놓는다.

저렇게 하니까 마시던 음료수캔을 막 버릴 수가 없잖아 ㅠ_ㅠ

일본을 다니면서 불편한점은 거리가 깨끗하다보니까 마음대로 쓰래기를 버릴 수 없다는 점이었다 ㅠ_ㅠ

짜증날 정도로 쓰레기 버릴곳이 없었다.

저 사진은 밑의 사진하고 연계된건데. 교차로가 10여 m앞에 떨어져 있지만 자동차 정지선 앞에서 딱 멈춰서 앞으로 슬금슬금 기어 나가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 거리도 깨끗하고 준법정신도 훌륭하고, 좀 병적일정도 였음.

관광지라 그런지 기모노같은것도 팜 ㅋ 

여기가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곳이라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남;;;;;;;;;;

고작 반년지났지만 내 기억력으론 너무 힘들어 ㅠ_ㅠ

일본 간겄도 한 몇년전 같어 ㅠ_ㅠ








인력거가 있넹???????

커플들이 타는 거 같아서 타진 않았음




점심으로 오코노미야끼(?) 인거 좀 짜긴했는데 맛있었음.


이 가게에서는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있는데 뭔가 장인같은 느낌이랄까.


음료수 뽑아 먹을때 그냥 아는거 드세여...

저 노란거 색깔이 이뻐서 뽑았다가 더럽게 맛없더군여.

포카리나 커피를 주로 마심. 자판기 음료 가격은 100엔~150엔

이곳은 옛날 일본 왕이 교토에 있었을때 살았던 궁(?) 같은 곳이라는데

안에 엄청 넓음 ㅋㅋㅋㅋㅋ



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보고 졵나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갔을때 무슨 선거 운동기간 같았는데 선거 포스터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 저는 바보당 멍츙이에염=_= 뿌잉 저 뽑아줘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전 이렇게 띠벙하게 생긴 정치인 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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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야이